안녕하세요? 뿍이 아빠입니다. 오늘은 아기들이 종종 겪는 돌발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처음 부모가 되면 아기가 아플 때마다 얼마나 걱정이 되는지 잘 아시죠? 저도 제 아이가 열이 올라서 정말 당황했었는데요, 이를 정확히 알고 있으면 부모로서 좀 더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답니다. 그럼 오늘은 해당 질환의 정의, 증상, 그리고 제가 겪은 경험을 나눠보려고 해요.
돌발진이란?
돌발진은 장미진(roseola)이라고도 불리며, 제6형 또는 제7형 인헤르페스 바이러스(human herpesvirus)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보통 고열이 먼저 나타나고, 이후 열이 내려가면 빨간 장밋빛의 반점 또는 반점 구진 형태의 피부 발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고열 외에도 약간의 호흡기 증세나 위장관 증세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이는 아기에게 나타나는 발진성 질환으로, 보통 6개월에서 2세 사이의 아기들이 자주 겪는 질환이에요. 이 질환은 주로 고열이 먼저 나타나고, 열이 떨어진 후 발진이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열이 3일 정도 지속된 후, 열이 내려가면서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는 거죠. 이 발진은 대개 아기의 얼굴, 목, 몸통에 나타나며 1~2일 정도 지속돼요.
왜 ‘돌발진’일까?
‘돌발진’이라는 이름은 ‘돌’이 아기의 첫 번째 생일을 의미하는데요, 보통 돌이 지나고 나서 아기들이 처음 겪는 발진성 질환이라 붙여진 이름입니다.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돌’은 첫 생일을 의미하면서 아기들이 면역력도 어느 정도 발달하고, 이 시점에 처음 겪을 수 있는 발진성 질환이라는 점에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실제 경험: 아기에게 돌발진이 왔을 때
저도 얼마 전 제 아이가 이 질환을 겪었을 때 큰 걱정을 했었어요. 며칠 전부터 아기가 갑자기 38.5도까지 열이 나더라고요. 맥시부펜 4cc씩 4시간 간격(아이의 몸무게 따라 다르니 참고해주세요!)으로 주면서 열은 내렸지만, 아기가 너무 힘이 없어 보였어요. 평소보다 많이 잠을 자서 걱정이 더 커졌고, 다음 날 저녁에는 6시부터 바로 잠들었어요. 보통은 8시나 되서야 자는 아기인데요.
2~3일 후, 열이 내리고 나자 몸에 빨간 발진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때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께 확인을 받았죠. 다행히 돌발진이라며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고, 자연스럽게 지나갈 거라고 하셨어요. 그날도 입 안에 무언가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없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발진도 차츰 사라졌고, 아기도 건강을 회복했답니다.
걱정되지만 자연스레 지나간다
보통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스럽게 치유됩니다. 고열이 지속된 후, 발진이 생기면서 아기의 면역력이 자연스럽게 강화되는 과정이라 생각할 수 있어요. 다만, 고열이 지속되면 탈수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으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게 중요하고, 발진이 나타나면 아기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옷을 피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관리해줘야 합니다.
관리하는 팁
고열 관리: 돌발진의 첫 번째 단계는 고열이기 때문에 아기가 열을 많이 나면 약물을 통해 열을 내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맥시부펜을 사용했는데, 처방을 받은 대로 정확하게 복용시키며 상태를 지켜보았어요.
수분 공급: 아기가 열이 나면 쉽게 탈수될 수 있으니, 물을 자주 마시게 하거나 수분 보충을 신경 써주세요.
발진 관리: 발진이 생기면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부드러운 옷을 입히고, 목욕이나 샤워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대개 큰 문제 없이 지나가는 질환이에요. 하지만, 아기의 열이 너무 높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아이도 지나고 나니 건강하게 회복되었고, 그 경험을 통해 아기에게 발진이 생겼을 때도 조금 더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었어요.
오늘 포스팅이 돌발진에 대해 걱정하는 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아기 건강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니, 계속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